소피아한인교회는 1990년 동구의 공산권이 무너지던 시기에 대사관 직원과 소수의 교인들 중심의 가정 모임에서 출발한 자생적인 교회입니다. 아직도 경제적으로 절대적인 빈곤의 상태를 면하지 못한 이웃들과 복음에 대하여 소외된 사람들을 바라보면 이곳이 선교지 임을 실감하게 됩니다. 이런 사회 속에서 은혜 받은 교회가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게 됩니다. 이러한 묵상과 고민 속에서 먼저는 한인 사회 내에서 복음의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현지인들을 무료 급식으로 섬기면서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한인 선교사회와도 연합하며 협력하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우리는 미약하고 보잘 것 없지만 우리를 들어 쓰시는 하나님의 능력은 위대하고 크심을 믿습니다. 그렇게 영광스러운 사역에 우리를 불러주신 소명에 감사하며 주님의 하나 되게 하심을 힘써 지키는 아름다운 교회되기를 소원합니다.